봄이 지나고 6월이네요. 지난 봄 아쉬워 봄꽃. 봄논. 산 절을 다시 보다가 올립니다^^
지난 가을에 핀 코스모스입니다. 사람들은 맹렬했던 여름 더위를 견디는 막바지인 시월에 핀 코스모스입니다. 탄현동 황룡산 들어가는 길 근린공원 여름 모습 해바리기와 붓꽃과 양귀비꽃입니다 민들레꽃과 대파에 핀 꽃입니다. 노란 꽃, 장미꽃 하얀 꽃이 조팝꽃일겁니다. 겨울 추위는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 역할을 하며 더욱 짙은 봄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듯 합니다. 어린왕자가 감당하기 귀찮았던 장미가 부산하게 단장하고 있을 겨울 언땅에서 봄은 오고 있습니다. 복잡하지만 더불어 같이 잘 사는 당연한 땅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이 겨울에 내는 열기는 겨울에 보는 꽃들이 보여 주는 봄 여름 모습과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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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핀 코스모스입니다. 사람들은 맹렬했던 여름 더위를 견디는 막바지인 시월에 핀 코스모스입니다. 탄현동 황룡산 들어가는 길 근린공원 여름 모습 해바리기와 붓꽃과 양귀비꽃입니다 민들레꽃과 대파에 핀 꽃입니다. 노란 꽃, 장미꽃 하얀 꽃이 조팝꽃일겁니다. 겨울 추위는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 역할을 하며 더욱 짙은 봄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듯 합니다. 어린왕자가 감당하기 귀찮았던 장미가 부산하게 단장하고 있을 겨울 언땅에서 봄은 오고 있습니다. 복잡하지만 더불어 같이 잘 사는 당연한 땅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이 겨울에 내는 열기는 겨울에 보는 꽃들이 보여 주는 봄 여름 모습과 똑같습니다.
중계동 달동네 백사마을 중계동 104번지라서 백사마을이라고 부릅니다. 동네 언덕에서 달이 잘 보여 달동네라는 이름이 낭만적입니다. 대학생 때 한 친구가 왕십리 달동네에 살았습니다. 친구 집에는 서너 번 놀러 간 기억이 있습니다. 마을버스가 산꼭대기까지 올라오는 게 신기했고 폭이 1미터 정도인 비탈진 골목길이 신기했습니다. 친구의 집에서 골목길을 돌고 돌고 내려가고 꺾어지고 7분 가량 내려가면 달동네에서 시내로 들어 섭니다. 친구네 집 화장실과 조그만 방과 다락과 화단과 철대문이 신기했고 시멘트 골목길이 정감있고 그 길을 뛰어가고 걸어 갈 때 들리는 소리들은 포근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여름 정릉 고모네 집을 놀러 갔을 때 그 분위기와 비슷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11월 초 이른 아침에 중계동 달동네 ..
(정철 관동별곡 18) 꿈속에서 작가와 신선과의 대화 정철 관동별곡 마지막입니다. 고1 국어2의 4단원이나 5단원에 수록되어 있어 있으며 천재출판사와 신사고출판사로 배우는 선덕고, 정의여고, 신일고 등의 2학기 기말고사 범위에 해당합니다. 앞 글 17번에서는 작가는 중국의 시인 이적선(이태백=이백)을 만나고 싶어 했으며 또 삼일포에서 언급했던 신라의 국선인 사선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만나서 그들의 소식을 물어보니 그들은 동해의 선산(仙山)에 산다는 말을 듣고 '동해로 갈길이 멀기도 멀구나' 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위치도 동해이지만 다른 곳을 말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습니다. 송근을 베고 누워 풋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다가 현실로 돌아오는 장면입니다. 김홍도 / ..
(정철 관동별곡 17) 망양정 월출 정철 관동별곡 망양정 월출에서 작가는 공인이기에 공사의 갈등을 마냥 가지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공사의 갈등은 공(公) : '왕정이 유한하고' - 공적인 관리로서 왕이 정해 준 일정이 정해져 있고, 사(私) : ' 풍경이 못 슬뫼니' - 개인적으로 풍경을 더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관찰사의 임무의 일정에 따라 이제 여정이 끝마쳐야 할 시기입니다. 관찰사로 임명 받아 개나리꽃이 필 때 시작하여 이화(배꽃)가 질 때까지 여행을 했으니까 거의 2달 반 이상을 국비를 써 가며 여행을 했던 겁니다. 꿈같은 이야기죠. 문학 작품을 남겼다고는 하나 이런 것들고 분명히 짚고 넘어 가는 비판도 좋을 듯 합니다. 아무튼 작가는 더 놀고는 싶지만 그러나 '풍낭이 정하거늘'에서 볼 수 있..
벌써 여름 막바지입니다 고양이 나른한 오후 꽃 길가에 졸음이 한가롭네요.
(정철 관동별곡 해설 16) 울진 망양정 파도 조망 첨부 파일 겸재 정선 (정철 관동별곡 해설 16) 하늘 끝을 끝내 못 보아 망양정에 오르니 천근 : 하늘 끝 바다 밖은 하늘이니 하늘 밖은 무엇인가? 바다 밖 : 수평선 바다 밖 ~ 무서신고 : 수평선 묘사 일망무제 : 아득히 멀어 끝이 없는 모습 또는 끝없이 멀어서 눈을 가리는 것이 없음을 표현 가뜩 노한 고래 누가 놀라게 했기에 노한 고래 : 성난 파도 비유(은유) 불거니 뿜거니 어지러이 구는 것인가? 것인가 : 설의법 대상의 역동적인 모습(활유법) 활유법은 움직이지 않는 대상을 움직이는 것으로 묘사하는 표현법인데 정철 관동별곡에서 대상은 원래 움직이는 대상이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학교 강의 기준으로 제안 은산을 꺾어 내어 온 세상에 흘러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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