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펼치기 2015. 11. 23. 00:2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 학생들이 흔히 범하는 자기소개서의 문제점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 많은 오해가 있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흔히 자기소개서에 사용하는 단어들을 보면 멋지게 쓰려고 화려하게 꾸며 쓰는 사례가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의 수준에서 평이한 단어로 써야 합니다. 

 

2.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 찾기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자신에 대하여 충분히 조사를 해야 합니다. 막상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하면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렇 때는 빈 종이 위에 자기소개서 문제에 나온 내용을 가지고 1분에서 3분 동안의 시간을 정하여 쓸 내용을 빠르게 나열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나열된 내용이 부족할 때는 몇 번이고 반복합니다. 다음에는 나열된 내용 중에서 몇 가지를 선택하여 구체적으로 내용을 덧붙이는 작업을 하면 이전에 생각하지도 못 했던 자료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자기소개서를 쓸 때 금지 사항입니다.

 

   일반적인 주의 사항은 자기소개서 서식의 앞 쪽에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여기서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 사용하는 단어나 내용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금지할 단어는 노력과 열심과 열정과 최선, 노력, 땀 등과 같은 추상적 단어들입니다.

 

   금지할 문장은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또는 '저를 합격시켜 주신다면~', '심사위원들도 다 아는 학교 소개' 등입니다.

 

   1년 전에 중학교를 3학년 학생이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를 들고 와서 검토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3~7등으로서 꽤 똑똑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써 온 자기소개서를 보니 앞에서 금지한 단어들을 많이 썼습니다. 너무 화려하다 보니 글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단어들을 다 삭제하고 다시 썼는데 그 학생은 매우 불안해 했습니다. 열심이나 열정 등의 좋은 단어들을 빼도 되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 빼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다 뺐습니다. 대신에 일상적인 단어를 이용하여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썼습니다. 그 후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4. 자기소개서에 사용하는 좋은 단어나 문장

 

   앞에서 예를 든 단어나 내용 대신에 일상적인 평범한 단어나 문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열심히 노력했다'란 말을 쓰는 대신에 실제 자신의 사례를 평범한 단어로 실제 노력했던 이야기를 자세히 쓰면 됩니다.

 

 

5. 자기소개서에 담을 내용

 

   자기소개서에서 쓸 내용은 두 문제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1번 문제를 나눠서 세 가지로 답해야 써야 합니다.

 

   1번 문제를 나눠보면

 

   첫 번째는 '본인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해 온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점'입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자신이 스스로 공부했던 내용을 써야합니다. 전과목을 모두 쓰면 안 됩니다. 자신이 부족했던 과목이나 더 잘하고 싶었던 과목이나 어떤 한 부분을 선택합니다. 그 후 처음부터 시작하여 중간 과정과 최종 결과까지의 내용을 자세하게 서술하면 됩니다. 이렇게 써야만 심사 선생님들께서 수험생의 실제 실행했던 공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학교 특성과 연계해 지원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입니다.

 

   학교의 특성은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찾아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학교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면 안 됩니다. 학교의 특성이라는 것은 자신이 특별히 관심이 가는 내용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은 또 자신의 공부 계획이나 꿈과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내용이 좀 길고 복잡하지만 한마디로 '입학하여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이며 어떤 동아리에서 활동할 것인지, 졸업 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쓰는 문제입니다.

 

   공부는 정규 과목을 열심히 하는 것은 전교생 공통이니 빼도 좋습니다. 그 대신 정규 시간 이외에 별도로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를 써야 합니다. 예를 들면, 영어 공부를 하루 몇 시간 공부하여 어느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쓰면 됩니다. 동아리도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찾아서 구체적으로 써야 합니다. 또 졸업 후에는 어느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할 것인지, 대학에 다는 중에 공부 계획과 대학 졸업 후 취업 등의 계획까지를 구체적으로 써야 합니다.

 

   2번 문제는 묻는 게 복잡한 듯 보이지만 한마디로 '봉사'했던 경험을 쓰라는 것입니다.

 

   2번은 학교 내에서 경험이나 학교 밖의 경험 중에서 선택하여 씁니다. 이 부분도 봉사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세분하여 쓰는 게 좋습니다. 각 단계는 봉사의 계기와 실제 봉사 활동과 봉사를 마치고 느낀 점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실제 봉사 활동의 분량은 거의 80% 이상을 써야 합니다. 실제로 봉사했던 사실을 눈에 보이듯이 자세히 쓸수록 좋습니다. 느낀 점을 쓸 때는 희생이나 땀방울 등의 단어처럼 원색적인 단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솔하게 느꼈던 점을 화려하지 않게 일상적인 단어로 쓰면 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진솔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바랍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