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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의 과잉기억증후군이란?

 

sbs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은 전국민을 두뇌 의학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 유승호의 과잉기억증후군이란 실체는 무엇인가요?

 

과잉기억증후군이란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은 지극히 사소한 경험들까지도 모두 기억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장기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는 잠재 기억은 어떤 상황하에서만 밖으로 끌어 내는 데 반해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은 기억의 밑바닥 끝에 가라앉은 잠재 기억들까지도 일상 생활 속에서 끌어 올려집니다. sbs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강력한 캐릭터를 발산하며 열연 중인 유승호의 과잉기억증후군은 희귀병으로서 전세계에 20명 정도가 앓고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현실 속에서의 실체

 

드라마 속에서는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번호가가 되는 결과를 낳았지만, 그 외 실생할에서는 행복했던 기억 뿐만 아니라 기억하기 싫은 기억들까지도 사정없이 표출되기 때문에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분분입니다.

 

 

영국에는 sbs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의 과잉기억증후군을 실제로 앓고 있는 한 청년이 살고 있습니다. 최근 어느 tv 프로에서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영국의 아우렐리엔 헤이먼이라는 20세 청년을 소개했습니다. 방송 사회자는 그에게 14살 때 특정 날짜와 그날의 메뉴를 질문했는데 그 날은 일요일이었으며 날씨가 흐렸다고까지 자세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또 데이트 신청을 거절당한 기억까지 연결하여 정확하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의학 전문가들의 연구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보통 사람들은 과거의 오래 된 기억은 우전두엽에만 저장되는 데 반하여 헤이먼의 경우는 좌전두엽까지 저장되는 이유로 저 자세하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신경학자(Neurologist)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두엽에서는 문제해결, 단기기억, 하학적 계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a. 우뇌의 우전두엽은 ‘새로운 정보'를 처리합니다.

b. a.에서 처리되어 뇌에서 ‘익숙해진 정보'는 좌전두엽으로 넘겨져 숙련되어 저장

   된다는 겁니다.

 

 또 일반인들과는 대뇌피질이 다르다는 겁니다. 대뇌피질은 고도의 정신 활동이 이루어지는 뇌의 한 부분입니다. 1mm도 안 되는 얇은 껍질이지만 두뇌 세포 조직의 85% 이상이 들어 있고 시각, 청각, 촉각 등의 역역으로 구별됩니다. 다른 영역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합하면서 인간의 다양한 인지 기능을 처리합니다.

 

영화 속에서의 괴로움과 천재성

 

 

이와 비슷한 뇌와 관련된 증후군으로 써번트 증후군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거의 증상의 차이를 구분하기는 힘든 증상입니다.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가 열연한레인맨의 실제 모델이 된 킴 팩은 12,000권의 책을 암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전화번호부 책을 외우고 포거의 순서를 모두 외워서 라스베이거스에서 하룻밤에 거액을 따냅니다. 도박으로 돈을 버는 순간의 기쁨은 누릴 지 몰라도 현실에서 오는 괴로움은 만만치가 않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 전에 자신이 당했던 괴로운 을 비디오가 돌아가듯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그 때 느꼈던 감정들인 분노, 괴로움, 짜증, 혐오 등이 그대로 되살아 난다고 합니다.

 

소설 속에서의 반어적 모습

 

드라마 속에는 미남 탤런트 유승호가 열연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증후군은 앓고 있는 당사자에게는 상당한 괴로움이 따릅니다.

 

 

이 드라마에서 유승호가 앓고 있는 증후군을 보면서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가 꿈꾸는 신세계의 반어적 표현을 생각하게 합니다. 인간 배양 공장에서 인간의 뇌에 기억을 프로그래밍하여 세상에 내놓아 정해진 역할대로 살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영화 아일랜드에서도 비슷한 상황 설정을 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신세계란 허구일 뿐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유전자는 오래전부터 이어온 온갖 DNA로 유전되어 왔기 때문에 최고의 수준으로 프로그래밍되었더라도 그건 인간의 영혼을 담는 두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쯤 생각하니 기억이란 아무리 괴로운 기억이라도 타에 의해 프로그래밍 되어진 기억 보다는 나의 기억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억력 증진

 

이런 의미에서 자신 각자의 기억은 추억이 되어 자신 삶의 자산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뇌를 건강하고 기능이 좋도록 해 놓아야 합니다.

 

 

이수원의 저서인 심리학(정민사)에서는 기억 증진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째가 암송에 의한 기억 증진법이다. 입력된 자극 정보를 단기 기억 내에서 유지시키기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정보가 영구적으로 저장될 확률이 놓습니다

.

둘 째는 기억 소재를 재구성 또는 재부호화 하는 방법인데 이는 기억의 용량의 한계를 해결해 줍니다. 재부호화는 심상을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 소설책, 피자, 친구, 나비 기억해야 한다면 이들 단어들은 엮어서 광경을 만들어 그려보는 훈련이다. , ‘피아노 위에 소설책이 있는데 나비 넥타이 친구가 피자를 들고 있다 식입니다.

 

 

공병호 박사가 쓴 ‘10년 법칙’(21세기 북스)에서는

나이 든 상태에서도 지적 자극은 뇌의 형성에 여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1999년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지에는 프레드게이지 교수의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에서 약 12일 동안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생쥐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연구하였는데, 자발적 규칙적 운동 생쥐 새로운 두뇌 세포가 그렇지 않은 집단 쥐에 비해 2배 증가했습니다. 달리기나 활력을 주는 근육 운동이나 관절을 접었다 펴는 운동은 두뇌 세포 생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이런 면에서 태권도는 관절을 접고 펴는 운동이며 유도는 끓어 당기는 부드러움과 강함을 겸비한 운동이어서 모두 관절과 뇌 활동에 좋습니다. 뇌 과학자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책을 읽을 때는 뇌가 20% 활성화가 되는 반면 운동을 할 때는 80%가 활성화가 된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나이 드신 분 누구든지 좋은 운동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sbs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얻은 교훈 하나는

나이가 많든 적든지 간에 자신의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겁니다.

 

앞으로 회수를 거듭할수록 주인공의 아우라가 빛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과연 유승호의 과잉기억증후군의 기능으로 아버지의 무죄 판결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이증상에서 회복하여 정상적인 변호사 생활을 하고 정상적인 아버지의 아들로서 살아갈 수 있을 지 지켜보는 재미가 즐겁습니다. 20회 중에서 16회가 끝나서 다음 17회를 기다리는 즐거움과 뇌를 지켜야 한다는 소중한 지혜를 얻은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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