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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 네델란드 / 암스테르담 명물 - 자전거, 마차, 비둘기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은 독일 에센에서 차로 1시간 여를 달리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유럽 여행 중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지도를 펴 놓고 보면 암스테르담의 모든 길은

담 광장으로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5분 정도만

걷다 보면 담 광장에 다다릅니다. 여기에서 암스테르담명물 자전거, 마차, 비둘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유럽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은 1270년 바닷물이 범람하는 위험으로부터 대비하기 위하여 암스테르강에 댐을 쌓았습니다. 암스테르담의 도시 이름은 도시를 끼고 흐르는 암스테르 강과 담(Dam - 영어식 발음인 댐 네델란드식 발음은 )의 합성어입니다.

  

 

 도시의 중앙에 광장을 조성하여 담() 광장이라고 몀명하였습니다. 우리 역사는 고려 왕건이 918년에 건국하였고 충렬왕은 1274년, 마지막 왕인 공양왕은 1392년입니다. 우리 역사로 보면 고려 중엽에 암스테르담의 댐을 건설했다니 놀랄 따름입니다.

 

 

유럽혀행에서 네델란드 암스테르담명물 자전거, 마차 비둘기와 더불어 광장과 잘 어울리는 건축물들입니다. 비둘기들은 무리를 지어 광장을 선회할 때는 마치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착륙하여 모이를 받아먹는 모습을 보면 성북동 비둘기가 생각이 납니다.

 

 

산동네였던 성북구 혜화동 부근 성북동 비탈에는 지금은 대기업 회장들의 거대한 저택이 즐비합니다. 성북동 비둘기는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비둘기의 터전을 하루 아침에 밀어 버리는 시대 상황을 그린 김광섭 시인의 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비둘기집 주소가 없어진 것이지요. 네델란드 댐 광장의 비둘기와 성북동 비둘기는 같은 족속이어서 한국사람이건 네델란드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무조건 쪼아 목으로 넘깁니다. 암스테르담명물 자전거, 마차, 비둘기의 소통은 사람보다 더 진하여 일종의 감동을 불러 일으킵니다.

 

 

 

 

 

마차를 끄는 말의 치장과 마차의 꾸밈새가 중세 시대로 몰고 가는 듯 하지만 의미 없는 말의 단순 주행 역할을 맡은 말은 현 시대의 인류와 중세 시대의 인류를 구분하는 듯 합니다. 말은 말을 못하고 마차를 끌고 오로지 정해진 길을 돌길을 다닥다닥 탁탁탁 하는 리듬이 일정합니다. 승차감은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중세의 돌바닥의 촉감이 그대로 온몸으로 들어와 앉습니다. 마차를 끄는 말들은 지루한 왕복 걸음을 몇 년을 노동해 온 고분고분하고 안전하고 여행객들은 난생 처음 잠시 일상을 잊습니다.

 

 

한일 합방의 계략이 진행되던 1907년 7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고종 황제의 특사로 파견된 이준(왼쪽), 이상설(중간), 이종위(오른쪽)

 

안네 프랑크가 살던 집 

 마차를 타고 중세 거리를 지나는 꿈을 꾸기도 하고 안네 프랑크가 살았던 집을 방문할 생각에 꿈에서 깨어납니다. 근처에는 이준열사의 정신이 깃든 헤이그가 있습니다

한글 간판이 준엄한 이준열사 기념관은 한국인으로서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유럽여행중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을 걷다 보면 낯 익은 듯 낯선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보다 많다는 암스테르담 명물 자전거들입니다. 그래서 암스테르담은 자전거의 도시라고도 부릅니다. 암스테르담 자전거는 88만대로서 암스테르담 인구인 81만 명보다 많습니다. 교통 수단의 40%를 자전거가 분담합니다. 따라서 도시는 친환경 도시로서 소음과 매연이 극히 적어 하늘과 공기가 맑고 쾌적합니다.

 

 

암스테르담에는 누구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거리는 30분 이내로 제한한다는 규칙에 따라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였고 철도역과 주요 시설에는 자전거 보관서와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기차 지하철, 배에 자전거를 지니고 탑승할 수 있도록 하여 자전거 이용을 편리하도록 제도와 시설을 완벽하게 해 놓았습니다.

 

 

예전 괴기 암스테르담이란 영화에서 운하에 괴물이 등장하는 공포 영화가 있었는데

말 그대로 물이 찰랑찰랑하며 운하 아래에는 괴물이 살 듯도 합니다. 암스테르담 명물 자전거 마차 비둘기는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암스테르담명물 자전거는 도로에 자동차가 거의 없고 안전하고 편리한 시스템이어서 서울 거리를 자전거 타는 곡예를 생각하면서 일산 식구들은 암스테르담을 떠날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아쉬워합니다.

 

 

담 광장에 있는 왕궁은 17세기에 시청으로 지었는데

그 후 19세기에 왕궁으로 바뀌 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이 광장 중앙에 보입니다.

 

 

 유럽여행 / 네델란드 / 암스테르담  명물- 자전거, 마차,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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