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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미국 동부 시에틀 항공 박물관 견학

 

미국여행 중에 시에틀 항공 박물관을 찾아 가다 보니 시에틀 추장의 연설문이 떠오른다.

 

미합중국 추장(대통령)이 당시 인디언 추장인 씨에틀 추장에게 편지를 보냈다.

인디언 구역의 땅을 팔라고 요청하는 내용이었는데, 추장은 자신들의 터전을 팔 것인지 안 팔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 편지는 어느 정도의 예의를 갖추었을 것이다. 

러나 만약 시에틀 추장이 땅을 안 팔겠다는 회신을 보낸다면

미합중국 대통령은 당장 군대를 보내 인디언들을 박살내고 강제로 땅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을 추장은 잘 알고 있었다.

 

그에 대하여 '우리는 결국 모두 형제들이다'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그 곳이 미국의 시에틀에서 일어난 일이고 미국은 시에틀 추장의 이름을 따서 이 지역을 시에틀이라고 명명하였다.

 

보잉사 항공 박물관 입구

 

시에틀 항공 박물관은 시에틀 타코마 국제공항 부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보잉사 공장 내에 있다. 미국 동부를 여행한다면 이곳을 꼭 추전한다.

1916년 보잉사 설립 당시에 사용되었던 건물을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쓰고 있으며

박물관에는 35대 이상의 실제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다.

 

여객기 날개의 단면을 볼 수 있다.

 

강력가고 아름다운 비행기 엔진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전투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노금석 파일럿

 

항공 박물관에는 실제 전투기들이 공중에 설치되어 있어 크기와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비행기들을 공중에 설치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 박물관에서는 조종석 내부를 볼 수 있어 궁금증을 풀어 준다.

 

A ir Force One(미국 대통령 전용기) 내부

보좌관 등 일행과 회의와 담화를 할 수 있는 기내 모습

 

재난 현장을 둘러보는 미군

 

항공 원리를 설명하는 제작자

 

항공 박물관에는 보잉사 초기에 수작업을 하던 모습을 재현했다.

옛날에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했던 공구나 설계도와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시에틀 보잉사 항공 박물관에는 제작 초기의 비행기 프래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날과는 다르게 초기에는 비행기 프래임에는 나무가 많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여행 중에 시에틀 선착장의 빈 공간에서 노래를 하는 집시를 볼 수 있다.

이 날은 약간의 비가 내려서 노래를 시작하기를 가늠하려고 바닷물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내려다 보고 있다.

 

 

"우리가 땅을 팔더라도 우리가 사랑하는 이 땅을 그대들의 아이들을 위해 지키고 사랑해 달라" . . . 한 가지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 모두의 하나님은 하나라는 것을 이 땅은 그에게 소중한 것이다. . . . 결국 우리는 한 형제임을 알게 되리라"하고 끝을 맺는다.

 

미국여행 중에 시에틀 항공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시에틀 추장의 간곡한 부탁을 생각한다.시에틀 추장이 지켜달라고 한 자연은 고층 건물로 꽉 차 있다. 그런데

1차와 2차 세계 대전 중에 보잉사는 성능이 우수한 전투기를 생산하여 자유를 지켜냈다.

이는 시에틀 추장에게 조금이나마 부끄러움을 덜어 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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