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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관동별곡 해설 8) 십이폭포 장관

 

 

작가는 만폭동 상류 마하연과 마애불상인 묘길상을 지납니다.

그리고 안문재(고개)를 지나 외나무 썩을 다리를 건너 갑니다.

이 다리를 건너 가면 십이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불정대에 이릅니다.

작가 정철은 불정대에 올라가서 대상을 바라봅니다.

 

천 길이나 되는 절벽을 공중에 세워 두고 그 절벽에서 내리는 십이폭포의 모습을 봅니다.

그 모습은 하얀 은하수 한 굽이를 마디마디 베어내어 옮긴 듯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실같이 보이고 멀리서 보면 베처럼 보입니다.

도경(지리책)에는 열 두 굽이지만 불정대에서 실제로 보니 열 두굽이 보다 더 많아 보입니다.

 

 

(정철 관동별곡 해설 8) 십이폭포 장관

 

 

 

 

 정철 관동별곡 해설 8

 

만폭동 상류 마하연과 묘길상을 지나고 안문재를 넘어 내려가

마하연 - 지명 또는 절

안문재 - 고개 이름

 

    김홍도 마하연

 

        마하연

 

 외나무 썩은 다리를 건너 불정대에 오르니

 불정대 - 여정(높은 곳)

 

 천 길에나 되는 절벽을 공중에 세워 두고

 반공 - 공중, 허공

 

 은하수 한 굽이를 마디마디 잘라내어

 

실같이 풀어서 / 베같이 걸었으니 (대구법)

실, 뵈 - 원관념 폭포(은유법, 직유법)

실 - 가까이서 본 모습(근경)

뵈 - 멀리서 본 모습(원경)

 

지리책에는 열 두 굽이지만 내가 보기에는 더 여러 개라(더 많다)

도경 - 산수를 그린 지리책

 

이백이 지금 있어 다시 의논하게 되면

(이백의 시에서 여산의 폭포를 칭송)

이뎍션 - 이백(이태백)

고텨 - 다시

 

 

함께 공부하면 좋은 글

 

관동별곡 이론

관찰사 임명, 부임 여정

북관정, 궁예, 회양

만폭동 장관

금강대 선학

진헐대 조망

개심대 비로봉 조망

화룡소 감회

 

도봉구 쌍문동에서 국어 논술을 지도하는 조원상 선생이 씁니다.

 

 이백이 칭송한 여산의 모습

 

(정철 관동별곡 해설) 십이폭포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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