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섭이와 함께한 자기소개서 이야기
우섭이는 선덕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중학교 1학년이 시작되는 3월에 어머니께서 처음 데려오셨지만 첫 수업은 2학년 여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우섭은 사춘기를 맞아 쉽지 않은 시절을 겪었다고 했습니다. 글씨의 모양과 글의 내용은 결코 잘 쓴다고 하기 어려웠죠. 문학 작품을 쓰거나 영화를 보면서 상상을 하는 글을 쓸 때는 어떤 경우이든지 폭력적인 글로 바꾸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는 도덕적이지 않은 글들을 즐겨 썼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는 우섭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폭력적인 생각이 흐르면 흐르는 대로 쓰도록 했습니다. 폭력적인 글만 쓰기를 즐기는 아이이지만 그나마 그의 생각의 흐름을 막아 놓으면 쓰던 것도 못 쓸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나의 수업 방식에는 한 줄기로 흐르는 맥이 분명히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2015. 11. 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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