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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풍경) 도봉구 한신초등학교 후문 오솔길

 

 

2월 마지막주 일요일 논술 수업을 하다말고 급히 한신초등학교 후문으로 연결되는 오솔길로 달려갔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습 폭설이 내렸는데 이곳 쌍문동에도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겨울풍경을 사진으로 남리려고 학원에서 1분 거리뿐이 안 되는 이 오솔길은 사계절에 따라 각각의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이 오솔길 끝에는 여우계단이 있고 계단의 끝에는 응답하라 1988로 유명한 정의여고(응답하라 1988 드라마에서는 쌍문여고)가 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함박눈에 오솔길은 2월 들어서 가장 멋진 겨울풍경이 되었습니다.

 

 

 

도봉구 한신초등학교 후문 오솔길

 

 

 

겨울나무에 쌓인 겨울 풍경

 

 

 

겨울 나무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한신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정의여중이다.

 

이 길의 끝에는 응답하라 1988에 나오는 정의여고가 있으며 정의여중 한신초등학교가 한 울타리 안에 있습니다. 3개 학교의 등교시간은 비슷하지만 하교 시간은 각급 학교가 다릅니다. 초등학교 가장 빠르고 다음 정의여중이 그 다음으로 이 길을 따라 하교 합니다. 중학생과 초등학생들은 정의여고 누나 언니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고등학생이 되기 싫다고 말하곤 합니다. 응답하라 1988에 나오는 정의여고는 야자가 끝난 10시 이후에나 하교를 합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경을 연출하는 이 길을 지나는 학생들의 정서도 풍부해져 공부도 잘 될 듯합니다.

 

쌍문동 생각펼치기 국어 논술 조원상 선생인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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